(사진=연우무대)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중국에 진출한다.
오늘(29일) '극적인 하룻밤' 제작사 연우무대에 따르면 중국 공연전문제작사인 AC오렌지와 작품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오는 5월 22일에서 6월 2일까지 북경뭇별희극촌 이극장에서 중국 첫 번째 공연을 시작한다. 최대 3년간 상해를 비롯해 중국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왕몽, 요우, 위화, 류을선 등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실력파 배우들과 중국 최고의 스태프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원작이 가진 연애, 사랑에 관한 젊은 남녀의 심리를 중국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해 중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북경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은 상해공연과 9월부터는 중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작품의 제작사 연우무대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연극 '유럽 블로그',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중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중국 진출과 관련해 작품의 프로듀서이자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는 "한국의 좋은 작품들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중국 배우, 스태프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작품이 가진 의미를 잃지 않고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중국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황윤정 작가의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청춘 남녀의 솔직하고 발랄한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12월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영화 '극적인 하룻밤'으로 제작됐다. 지난 10년간 40만 관객을 동원한 극은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것.
한편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HOPE(호프)', 쇼트 클립 영상 추가 공개! (0) | 2019.05.01 |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딕펑스·김풍·박경림 등 스타들 찬사 이어져… (0) | 2019.05.01 |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 서울시예술단·박소연·하윤주·김나리·정재연구회 등 출연! (0) | 2019.05.01 |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역대 최고 경쟁률…대구·상해서 2차 예선 돌입 (0) | 2019.05.01 |
정동극장, '예술가의 작업실'로 관객과 창작과정 공유 (0) | 2019.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