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가 상해(중국)와 대구에서 각각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제5회 DIMF 뮤지컬스타'는 DIMF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이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오디션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분야를 신설해 아시아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5회 대회를 맞이하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851팀(902명)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원자의 규모로 인해 4곳에서 동시 진행된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국내 1차 예선은 전국 17개 지역에서 몰린 지원자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 분장, 소품을 총동원해 경연을 이어갔다.
1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구소영 음악감독은 "전국에서 몰려온 지원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한국 뮤지컬의 미래가 밝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지원자들이 보여준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DIMF를 통해 지원자들의 이러한 열정을 뒷받침해주는 기회가 제공되어 뮤지컬 관계자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려 1차 예선의 문턱을 넘기도 쉽지 않았다. 1차 예선 통과에만 8: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국내 100팀(113명), 글로벌 34 팀(37명)을 포함해 총 134팀(150명) 의 지원자가 2차 예선에 안착했다. DIMF는 국내 분야의 2차 예선을 오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DIMF는 지난해 대비 4배가 증가한 글로벌 분야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본 사업 최초로 중국에서 현지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일 중국 상해 정안북역예술중심서 열릴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 분야 2차 예선에는 영상 심사를 통과한 쟁쟁한 실력의 중국 예비 스타들이 최초 공개된다. 현지에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어 당일 중국 내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예선을 뚫고 본선까지 한 걸음 더 다가갈 지원자들은 경연 곡을 변경하여 3차 예선을 준비한다. 3차 예선부터는 국내와 글로벌 지원자가 모두 한국에서 경연을 이어간다.
DIMF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제5회 DIMF뮤지컬스타'의 전 과정을 총 4편의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전국으로 방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뮤지컬 스타가 되기 위한 지원자들의 열정과 감동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최다 지원자가 몰린 올해는 본선 진출이 상당히 어려워진 만큼 그중에서도 정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스타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뮤지컬 스타가 되기 위한 지원자의 노력과 열정이 DIMF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최종 본선은 오는 6월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당일 마지막 무대를 통해 대상(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한 새로운 뮤지컬 스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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