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개막…최첨단 LED 무대로 마법 같은 무대 선사

 

(사진=아이엠컬처)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어제(24일) 개막했다.

 

작품은 영국 아동 문학가 '로렌스 앤홀트'의 동명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반 고흐와 어린 소년의 우정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반 고흐의 그림과 그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명화를 극의 서사에 따라 담아낸다. 또 그가 사랑한 도시 '아를'을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다.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최첨단 LED를 무대로 도입해 관객에게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의 배경이 될 LED 스크린은 다채로운 색감의 반 고흐의 작품을 비춰내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주아브 병사'를 그린 초상화, '아를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그림, 조셉가족의 초상화 등극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명화는 관객의 집중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11개의 수려한 곡들과 배우들의 하모니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연기한다. 빈센트를 잘 따르며 스스로를 해바라기라고 믿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캐스팅돼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빈센트와 호흡할 예정이다.

 

까미유의 아빠이자 아를의 마음씨 좋은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 역에는 심재현과 이한밀이 맡는다. 까미유의 엄마 '오귀스틴’ 역에는 노지연이 무대에 서고 까미유의 형으로 빈센트를 경계하는 '아르망' 역에 김문학이 함께한다.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는 4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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