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인싸이드', 2019 명동 삼일로창고극장 공연 정기대관 공모 선정

 

(사진=극단달팽이주파수)

 

연극 '인싸이드(人-cide)'가 2019년 명동 삼일로창고극장 공연 정기대관 공모에 선정돼 공연 중이다.

 

작품은 극단 달팽이 주파수의 제3회 정기공연으로 지난 19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극은 인간 내면을 파고들어 한 여학생의 죽음을 파고 드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간성은 무엇이고 그 인간성이 어떻게 살해되는지 과정을 담았다.

 

'인싸이드(人-cide)'는 인간(人)과 살해(cide)의 단어를 재조합해 인격살해와 인간성의 살해를 의미한다.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송천영은 서울예술대학교 극작 전공 출신이다. 최초예술지원 '산란기', 10분 희곡릴레이 '기생' 등 차별화된 소재의 글로 주목받았다.

 

공연에는 배우 공찬호, 김연철, 김면경, 장윤이, 정인지, 강일경, 김동명이 출연한다. 작품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인간의 이기심과 서로에게 죄책감을 끊임없이 말을 하는 인간들의 군상을 보여준다.

 

공연을 보는 관객에게 이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개인의 이기심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는 시간을 전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극 '인싸이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