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단산울림)
국립극단은 극단 산울림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연출 임영웅, 제작 극단 산울림)를 초청하여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세계 현대극의 흐름을 바꾼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극단 산울림이 탄생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립극단 이성열 예술감독은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단일 작품으로는 유일무이하게 50년간 지속해서 공연됐다. 우리 공연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다. 반세기 동안 한 작품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연극계 전체가 축하할 만한 일이다. 국립극단도 5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축하를 보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50년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정동환, 안석환, 김명국, 박용수 배우가 2015년 산울림 개관 30주년 공연에 이어 초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대로 돌아온다.
90년대부터 고도와 함께해온 이호성과 2000년대 이후 고도에 합류한 박윤석, 정나진 배우도 함께해 50주년 기념 공연을 더 완벽하게 만들 예정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5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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