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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한국 뮤지컬 최초 작품상 4관왕 달성!

 

(사진=토호프로덕션)

 

뮤지컬 '웃는 남자'가 한국 뮤지컬 최초 작품상 4관왕 달성했다.

 

지난 16일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전체 대상 및 뮤지컬부문 작품상 등 4개의 수상을 거머쥔 '웃는 남자'는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이어 4개 시상식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한국뮤지컬이 됐다.

 

또한 작품은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 짓고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이번 일본판 '웃는 남자'는 초연 버전에서 장면의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삽입하는 등 극본을 더욱 짜임새 있고 타이트하게 다듬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평이다.

 

일본 관객들은 "이 작품을 훌륭한 걸작이라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을 걸작이라 하겠는가!" "어쨌든 무대미술이 호화롭다! 의상도 좋고 주인공의 압도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 특히 데아와 조시아나 등 여성 캐릭터들이 좋았다" "무대와 의상이 정말 멋지고 멋지고 멋지다!" 등 관객 반응을 보였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끔찍한 괴물의 얼굴과 달리 순수한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그윈플렌이지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초연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하고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내년에 올라가는 '웃는 남자' 재연은 이번 일본 공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새로운 캐스팅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