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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 개막 앞두고 전 캐스트 인터뷰 영상 공개!

 

(사진=PAGE1)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전체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전한다. 오는 5월 21일 개막으로 국내 초연을 한달 남겨둔 상태에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위주의에 물든 제도,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학교 시스템에 저항하고자 하는 진보적 청년 '가이 베넷'역의 이동하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1930년대 영국의 공립학교 안에서의 갈등과 성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청춘'이다"라고 표현하며 "정말 좋은 배우들과 신인들이 많아서 함께 만들어나갈 작품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같은 역의 박은석은 이번 작품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누군가가 반항을 하기 시작하는 젊은 세대의 또 다른 리더십에 대한 작품인 것 같다"고 말하며 "저희가 이렇게 초연을 하고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과 함께 꾸려 나갈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연극 무대를 준비하는 연준석은 "청춘들이 겪는 고뇌, 사랑 그리고 성장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감사하게 이렇게 함께 작품에 참여하게 됐으니까 준비를 많이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르크스주의를 열망하는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의 이충주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란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들을 굉장히 지적이고 세련되게 담아내고 있는 멋진 작품"으로 "신인 배우들 그리고 같이 친한 기성 배우들 같이 하게 될 텐데 시너지가 굉장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같은 역을 맡은 문유강은 "당시의 이념과 사상 뿐만 아니라 문학, 철학, 그리고 정치학까지도 어렵지 않게 풀어낸 작품"이며 "굉장히 큰 인물이고 큰 역할이라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이후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배우들 역시 첫 연극 도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한 소감을 영상으로 전했다. 신예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인으로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오랜 연기 경력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온 베테랑 배우 김태한과 윤석원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극에서 'Mr.커닝햄' 역을 맡은 배우이자 첫 연출 데뷔에 나선 김태한은 "대한민국 초연이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연출가로서의 포부를 드러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이다.

 

작품은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그리는 동시에 '권위주의 사회 속 학생들의 암투', '국가와 개인적인 이념 사이의 정체성' 그리고 이를 고민하고 방황하는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 예정이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