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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뜨거운 여름' 캐스팅 공개…정순원·송유택·홍지희·김주연 등 출연!

 

(사진=공연배달서비스간다)

 

연극 '뜨거운 여름'이 오는 5월 17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정순원, 송유택, 홍지희, 김주연 등이 출연한다.

 

'뜨거운 여름'은 지난 2014년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10주년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던 작품이다. 다음 해 이어진 재연에 이르기까지 당시 관객과 평단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의 기억 속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뜨거운 순간을 그리고 있다. 각박한 삶 속에 자신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지난날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배우 '재희'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학창시절부터 꿈을 꾸게 해 준 첫사랑의 흔적과 열정의 고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양한 표현 방식과 함께 개성 있는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스타 연출이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인 '민준호'가 직접 쓰고 연출한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 과감한 시도를 통해 매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민준호 연출은 이번 삼연에서 김설진, 심새인 등 전문 무용수를 과감하게 기용해 한층 더 완성도 높아진 안무와 움직임, 그리고 풍성해진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무가 김설진은 배우로도 출연한다. 그는 "민준호 연출과의 인연으로 공연을 접하게 됐고, 저 무대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꿈과 사랑의 연결고리를 춤, 노래, 무용 등 다양한 요소들에 접목시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인상적이였다"고 전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30대 중반까지 연기할 '재희' 역에는 송유택과 정순원이 출연한다. 재희의 중학교 시절 첫사랑 '채경'과 채경을 닮은 여자 '사랑' 역으로 홍지희·김주연이 캐스팅돼 1인 2역에 도전한다.

 

안무가 김설진과 심새인은 재희의 친구 '대훈' 역을 맡아 배우로서 색다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성인 재희'는 초연 멤버 차용학과 양경원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김남호, 도진언, 이희준, 강인영, 안상은, 김아름, 김하진, 최미령 등이 참여한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