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임소하(임혜영)와 소프라노 한경미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새롭게 합류한다.
오늘(4일)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추가 캐스트를 깜짝 공개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오는 5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재연된다는 소식과 함께 '키티'역의 임소하(임혜영)와 '패티'역의 소프라노 한경미의 출연을 알린 것.
'키티 세르바츠카야' 배역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작가의 영애로 안나와 브론스키, 레빈과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성장해 나가 결국 아름다운 가정을 완성시키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배우 임소하(임혜영)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리여리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배우 임소하의 합류로 이끌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 하나의 추가 캐스팅을 알린 배역인 '패티'는 16세에 데뷔한 프리마돈나로 19세기 전세계의 오페라계를 열광시킨 전설적인 소프라노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톨스토이는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그녀를 묘사 할 정도로 패티는 러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초연부터 패티 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강혜정, 배우 이지혜와 함께 이번에 캐스팅 된 소프라노 한경미는 독일 라인스베르크 왕실 캄머오페라(Rheinsberg Kammeroper) 주최 국제 콩쿨에 입상하며 혜성같이 나타나 유럽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평론가들의 극찬과 언론의 찬사와 받고 있는 국제적인 스타이다. 이번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데뷔하는 소프라노 한경미가 보여줄 품격 있고 섬세한 무대가 기대된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받았다.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화려함의 정점을 찍는 무대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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