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라뮤즈)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페어별 2종으로 제작된 메인 포스터는 일본 가옥과 학교를 배경으로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아련하고 몽환적인 색감을 선보이며, 작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인의 행복한 한때를 보여주며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는 ‘마리코’와 ‘준이치’ 역의 배우 신의정과 에녹 페어는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신의정과 그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에녹의 표정으로 연인의 행복한 한때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동시에 “내가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다면 우리가 함께 할 수 없었을까?“라는 카피로 서로를 바라봄과 동시에 무언가에 숨기며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연인의 상황을 의미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 연인에게 숨기고 싶었던 혹은 숨기고자 노력 할 수 밖에 없었던 무거운 비밀이 담긴 편지는 불에 탄 일부 흔적들로 독특한 서스펜스를 표현하며 이를 뒷받침 한다.
또 다른 페어로 애절하게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마리코’와 ‘준이치’ 역의 배우 진소연과 주민진 페어는 “미안해. 당신한테서 15년을 빼앗아서 미안해”라는 절절한 카피를 통해 15 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연인의 모습과 작품 속 드라마를 완벽하게 표현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미 연극 '컨설턴트'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는 두 배우는 현장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제작사 벨라뮤즈㈜에 따르면 “연극 '왕복서간'의 아트웍들이 하나씩 공개 될 때마다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메인 포스터 공개에 이어 본격적으로 콘셉트 이미지와 뮤직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복서간'은 350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확고한 팬덤을 구축한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 원작의 작품이다.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 연극이다.
오는 4월 2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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