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문화재단)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은 연극·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의 개인 창작자와 소규모 극단에 공연장과 제작비를 지원하는 '2019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은 창작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한 창작자 개발 및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우수 창작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올 4월부터 8월 중 CJ아지트 대학로 공간 및 장비, 부대시설과 더불어 소정의 작품 개발비를 지원받아 공연된다.
좋은 콘텐츠는 있지만 공연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창작단체들이 자유롭게 관객 반응을 확인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10편의 작품이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였다.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에는 기획 및 제작, 홍보마케팅 등 프로덕션 운영이 가능하며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창작자, 국내 창작단체 및 극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시놉시스 1부, 대본 1부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뮤지컬의 경우 음원 3곡 이상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참가 접수 신청은 2월 11일~3월 4일 오후 6시까지 CJ아지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접수작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후 4월~8월 중 무대에 올라가게 된다.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뮤지컬·연극 전문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및 음향·조명 등 부대시설 일체를 약 3주간 사용할 수 있고, CJ문화재단이 작품 제작비 1500만원도 지원한다.
CJ아지트 대학로는 최대 2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높은 천장과 2층 난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무대로 설계돼 공연 용도와 기획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안녕, 크로아티아', 연극 '국경시장' 등의 작품이 관객과 만나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엇갈린 사랑과 실연의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안녕, 크로아티아'는 중독성 강한 넘버와 공감되는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사업'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아랑가', '앤 ANNE' 등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개발·지원해 완성도 높은 한국 창작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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