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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이디푸스' 황정민, "황정민의 색깔이 있더라"

 

(사진=샘컴퍼니)

 

1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연극 '오이디푸스' 연습실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오이디푸스'로 다시 한 번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황정민은 "영화와 다를 바 없다. 연극도 잘 됐으면 한다. 영화 개봉을 앞두기 전, 공연이 막이 올라가기 전에는 정말 잘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 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쟁이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작품이다. 제가 한다고 해서 특출나게 다르지는 않겠다"라면서 "그러나 배우는 입장에서 열심히 접근했다. '오이디푸스'를 이미 봤지만 황정민의 색깔이 있더라'라는 평을 들으면 다행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 작품이다.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황정민은 지난해 연극 '리차드3세'로 10년만에 무대에 복귀한데 이어 ‘오이디푸스’로 무대 활동을 이어나간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졌지만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역을 맡는다.

서재형 연출과 제11회 차범석희곡상을 받은 한아름 작가가 의기투합한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