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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차미: 리부트' 트라이아웃 공연, 오는 28일 개막!

 

(사진=우란문화재단)

 

우란문화재단이 우란이상 공연예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창작 뮤지컬 ‘차미: 리부트’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차미: 리부트'는 2016년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작품으로, 2017년 내부 리딩과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무대화 단계의 개발 과정을 거쳐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드라마적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한 대본과 음악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트라이아웃 공연이다. 또한 무대화하는 데 있어서 작품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 콘셉트를 시도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지점들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차미: 리부트'는 현실에서는 소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지만, SNS에서만큼은 현실과 다른 모습을 꿈꾸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으로 자신을 꾸며내던 차미호 앞에 SNS 속 자신인 'Cha_Me'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완벽한 존재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SNS로 소통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완벽한 나를 원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 '그렇게 완벽해지면 행복해질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개발 과정부터 참여해온 박소영 연출, 주소연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유주혜, 김보경, 강영석, 정욱진, 김미로, 문남권이 출연해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되며,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