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찾아온다. 시즌3의 쇼케이스 진출작인 뮤지컬 '무선페이징'과 '아서 새빌의 범죄'가 오는 2월 27일과 3월 6일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 작품 개발 단계를 거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이다.
9개월 간 테이블 리딩, 멘토링, 창의특강 등 세심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끝에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 된 2개의 작품 '무선페이징'과 '아서 새빌의 범죄'는 지난 12월에 진행된 전문 심사위원의 중간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2개월간의 작품 개발 단계를 거친 뮤지컬 '무선페이징'은 2월 27일에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아서 새빌의 범죄'는 3월 6일에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30분 쇼케이스 형태로 전문 심사단을 처음 만난다. 쇼케이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작품은 2019년 4월 중 해외 쇼케이스를 올리게 된다.
2개의 작품을 심사할 공연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공연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 김혜성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 김현우 연출, 류제형 영화 프로듀서 6명이다. 전문 심사단으로는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사,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사업 관계자 및 종사자가 함께한다.
'무선페이징'은 119 구급장비 무선페이징을 통해 만난 의무소방관 박정규와 유튜브 래퍼 박만수 두 청년의 만남과 우정, 성장기를 그린 힙합 뮤지컬이다. 소방관과 랩 이라는 신선한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유튜브 래퍼 박만수 역에는 랩 경연 대회 '모두의 마이크 시즌2'에서 9회 우승한 실력파 래퍼 박만수가 출연한다. 의무소방관 박정규 역에는 뮤지컬 배우 안지환이 출연한다. 특히 래퍼 박만수 역은 실제 래퍼가 출연을 결정하면서 극 중 이름을 실제 배우 이름으로 사용하고 배우들이 직접 랩 가사를 쓰는 등 힙합 뮤지컬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흡입력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 소설 '아서 새빌 경의 범죄'를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세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더불어 프리 재즈 스타일의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할리우드 무성 영화 최고의 스타 아서 새빌 역에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 정상윤이. 아서 새빌의 운명을 뒤바꿀 예언을 해주는 매력적인 점술가 레나 역에는 배우 이봄소리가 출연한다. 아서 새빌의 든든한 조력자 헤르빈켈코프 역에는 배우 임별이. 아서 새빌의 약혼자 시빌 머튼 역에는 배우 박소현이 출연한다.
프리 재즈 스타일의 기존에 없었던 뮤지컬 형식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를 기반으로 하는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20년대 뉴욕의 재즈클럽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쇼케이스 장소 또한 홍대의 유명한 재즈클럽에서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쇼케이스를 통해 탄생할 창작 뮤지컬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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