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올해 첫 문화공연 투자사업 시행…연극 '시련' 내달 31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배우 김수로가 출연하는 연극 ‘시련’이 26일 막을 올렸다.

 

이 공연은 하나카드의 올해 첫 문화공연 투자사업이다. 하나카드가 투자한 연극 시련은 퓰리처상과 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받았다.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미국 극작가 아서밀러의 뛰어난 작품이다. 작가 아서 밀러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을 ‘시련’이라고 밝힌 만큼 연극 ‘시련’의 은 최근 ‘세일즈맨의 죽음’보다 더 널리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석준, 김재범, 박정복, 김로사, 임강희 등 실력파 배우를 포함한 27명 배우들의 열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련’을 공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프로듀서 김수로가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토마스 푸트남 역을 맡아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문화공연 투자는 리스크를 감내하고 중·소규모 공연분야에 과감히 진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무대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스모크', '인터뷰', '랭보'를 포함해 연극 'ART'가 대표적이다.

 

하나카드는 작년말 카드사들로는 가장 많은 약 67억원의 공연투자 신기술 금융자산을 보유했다. 이는 대학로 뮤지컬·연극은 물론 콘서트를 포함한 대형 공연분야 투자분을 합친 액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문화공연 투자사업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카드업권 경영환경이 어려워져 투자가 위축되는 분위기다”며 “리스크가 크다 여겨지는 대학로의 중소규모 공연투자분야에 과감히 진출해 이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하나카드 컬처 홈페이지를 통해 연극 시련을 예매 시 특가 할인과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올해 첫 연극 ‘시련’은 다음달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