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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망가져도 되는지 모르겠다."…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성황리 개막!

사진 =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온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7월 8일, 대학로 TOM(티오엠)1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과거의 어느 날, 샛별 다방에 모인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민, 박민성, 수현, 손유동, 최민우, 김태오, 한보라, 이현진, 유성재, 황성현 등 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110분간 보여주는 촌철살인의 웃음은 지난 초연보다 더 강력해졌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한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무대는 다방 안과 밖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밀도 높은 장면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종일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사나이와, 그에 맞서는 어른 아이 승돌, 그리고 순진하게 빠져드는 다방 사람들의 이야기로 빈틈없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은, 수개월의 고민과 연습의 결과를 무대에서 가감 없이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을 기획, 제작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웃는 일마저 요원해진 요즘, 한 번쯤은 모든 시름을 잊고 마음껏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을 관객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다. 배우도 스태프도, 관객분들도 모두 이 작품 안에서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본 작품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9월 2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