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개막에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성황리 마쳤다.
지난 10일 서울 대학로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열린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쇼케이스에는 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 허규, 박영수, 박규원 전 출연진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넘버 12곡을 선보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12곡의 넘버는 '아폴로니아' 바의 엔터테이너 '리차드'와 '오스카'의 우정이 돋보이는 본 극과 2개 극중극 '미아 파밀리아',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 서로 다른 세 가지 이야기처럼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또한 절도 있는 탱고 버전으로 편곡된 '카더라'와 감미롭고 외로운 감성의 '너한테 화가 난 게 아니야' 등 극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넘버는 물론 신나는 떼창이 묘미인 '패밀리, 나이프, 뮤직' 등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넘버까지 넘치는 열정으로 시연한 배우들의 열기는 관객을 사로잡았다.
김도빈은 "배우, 연출, 스텝진 모두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이 에너지가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초연부터 함께 해온 허규는 "다시 오지 못할 것 같았던 작품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초연을 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박규원은 "많은 관객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던 작품이 여전히 앞으로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오는 28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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