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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귀환…뮤지컬 '벤허', 카이·한지상·민우혁·박민성·문종원 등 캐스팅 공개!

 

(사진=뉴컨텐츠컴퍼니)

 

2년 만에 귀환한 대작 뮤지컬 '벤허'의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지난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다.

 

뮤지컬 '벤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의기투합하여 빚어낸 작품이다.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포함한 11개 부문에 오른데 이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극 중 '유다 벤허'를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지난한 삶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4·50대 중 장년층을 극장으로 이끌어 한국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배우 카이, 한지상,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로마 제국주의에 심취해 친우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과 문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명함을 지닌 여성이자 '유다 벤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한 '에스더' 역에는 배우 김지우와 린아가 캐스팅됐다.

 

'유다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 역에는 무대와 TV, 영화를 넘나들며 호방한 연기를 선보인 이병준과 뮤지컬 '영웅' 등에서 깊이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이정열이 열연할 예정이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유다 벤허'의 어머니인 '미리암' 역에는 지난 2017년 초연 당시 원캐스트로 활약하며 품격 있는 보이스로 사랑받은 서지영에 이어 뮤지컬 '영웅'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임선애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허' 가문의 옛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에는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활약한 홍경수가,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로 초연에서 활약한 선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역에는 초연 당시 개성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한 이정수가, '유다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 역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의 아역으로 활약한 문은수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웹진아트진 artzine20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