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디컴퍼니)
2019년 'ALL NEW' 뮤지컬 '그리스'가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연습실에서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서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정한 연출, 신선호 안무감독, 구민경 음악감독 등 주요 스태프와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등 38명의 전체 배우가 참석했다.
상견례 후 대본 리딩을 가진 배우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작품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무대 연기가 아닌 대본 리딩임에도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들 덕분에 현장 스태프들은 관객 모드로 시종일관 웃으며 관람했다는 후문이다.
신춘수 프로듀서(오디컴퍼니 대표)는 "뮤지컬 '그리스'는 국내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재능과 끼 많은 배우들이 모여 만들어갈 이번 공연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합심해 새로우면서도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정한 연출은 "관객이 공연장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신남'으로 무장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며 "이번 프로덕션은 '그리스'의 재미와 흥을 유지하면서 영상이나 무대 등 비주얼이나 쇼(show)적인 측면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03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그리스'는 라이델고등학교를 배경으로 1950년대 미국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로큰롤 음악과 함께 다룬다. 기존에 작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정서와 재미, 분위기에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 연출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4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캐스팅 발표…뮤지컬 '록키호러쇼' 세 번째 시즌, 5월 컴백! (0) | 2019.03.25 |
---|---|
연극 '어나더 컨트리', 신예 13인 캐릭터 사진·티저 영상 공개! (0) | 2019.03.25 |
장우혁,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0) | 2019.03.25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구 서거 70주년 기념 낭독뮤지컬 '백범' 내달 선보여 (0) | 2019.03.25 |
국립극단, 브레히트 명작 '갈릴레이의 생애' 4월 5일 개막! (0) | 2019.03.25 |